본문 바로가기

써니의 하루

결혼할 인연 알아보는 방법

반응형

루가의 웨딩사진,결혼사진

 

 

<결혼한다고 말할때 친구들에게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질문>

 

1. 얼마나 만났어?

2. 결혼하는 사람은 첫눈에 느낌이 온다는데 종소리 들렸어?

3. 결혼까지 비용은 얼마정도 들어? 

 

 

루가가 결혼을 하게 되면서 가장 많이 듣게 되는 질문중에

오늘은 2번 

결혼할 인연은 첫눈에 알아봐지는 입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저의 경우에는  

소개팅으로 예랑이를 만나게 되는 자리에 가려고 카페까지 걸어가는 길에서부터 카페에 들어와 예랑이를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이 사람이구나'

' 이 사람과 결혼하겠구나 '

 

촉이 왔습니다 !!!!!!!

그냥 보자마자 알겠더라구요. 이사람이다.

 

 

 

촉은 경험에서 오는 거라고 하잖아요 

저의 경우 결혼을 하기전에 연애를 정말 많이 했습니다..

저는 연애가 끝날 때마다 왜 헤어졌는지 그리고 그 사람이 왜 이별을 말했는지 꼭 짚고 넘어갔어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맞춰간다는 게 쉽지 않잖아요 

어느부분에 끌려서 만난 사람과 서로 다름을 마주하게 될때면

경험해보지못한 상황들에 반응하는 저의 모습은 부족한 언어와 표현으로 상대방에게 상처를주고

때론 상처를 받으며 이별을 마주하게 되더라구요 

 

그럴 때마다 이런 성향의 사람을 만나면 내가 이런 사람이 되는구나라는 

기본 틀이 생성이 되었고 

상대에게 받았던 고마웠던 부분들을 기억하며

나 또한 사랑에게 이런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라며 나를 변화 시켜갔어요 

 

 

연애할 때는 상대와 마주 보았다면

이별 후에는 나와 마주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그런데 신기한 게 

 

 

장기연애가 결혼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아니라면  

저는 이렇게 표현할 것 같아요 

 

비행기가 착륙하기 전에 멀리서 도착할 곳에 나라가 살짝 보이다가 그 나라의 건물들이 빠르게 스쳐지나가며

활주로에 착륙을 하는 것처럼

 

 

결혼은 이런 사람과 하겠어라는

이상형의 틀이 잡혀서 

그런 사람들이 눈에 들어오며 인연이 스치듯이 지나간다 싶을 때

 

그. 때.

 

아, 이 사람이다 하는 사람이 나타나더라고요 

 

 

결혼할 때 되보면 알게되실거예요 ~ 

 

 

결혼할때 너무 사랑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게 좋다는 말도 있는데 

저는 예랑이를 죽을 만큼 사랑해서 이 사람 아니면 안돼서 결혼을 생각한 게 아니라

 

예랑이를 사랑하는 건 기본 베이스지만

 

내가 이 사랑으로 인해 

매일 같이 내 마음이 널뛰기를 하지 않고 편안할  수 있어서였어요 

 

서로가 원하는 일을 하며 각자의 하루에 최선을 다한뒤에 

얼굴을 보지 못하더라도 전화 한 통만으로

고생했다고 따뜻한 위로를 나눌 수 있는 

나의 편, 인생의 친구 같은 편안한 사람~! 

 

  

 

이상형을 만나고 싶으면 내가 먼저 그이 상형이 되어 보라는 말처럼 

내가 먼저 바뀌면 내가 보는 세상이 바뀌고 

내가 바라보는 세상 속에 내가 원하는 인연이 있는 법 아니겠어요 

 

 

 

반응형